24일~10월 3일 금산인삼관 광장 등서 인삼축제 개최
인삼영물 가마 퍼레이드·홍삼족욕 등 즐길거리 풍성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축제 금산인삼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주 무대가 꾸며지는 금산인삼관 광장에는 건강체험관, 국제인삼교역관, 인삼한류체험관, 어린이 힐링놀이터, 불로장생관 등 각종 시설물이 자리를 잡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 36회 금산인삼축제는 9월24일부터 10월3일까지 10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컨텐츠가 강화됐으며, 참여형 거리축제 확대와 다양한 무대공연으로 활기를 불어넣게 된다.

새롭게 마련된 구 인삼직판장 광장에는 어린이 체험콘텐츠가 및 가족쉼터가 집중되고, 2017인삼엑스포 주차장 조성부지의 주차공간 활용으로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개막식은 23일 저녁 7시 주행사장에서 열린다. 소냐, KCM, 윤수일, 서주경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갖는다.

그동안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에 열렸던 개삼제는 메인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인삼영물모시기’ 퍼레이드로 새롭게 연출된다. 주무대 맞은편 꽃탑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성공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약초사거리~특설무대까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취타대와 기수단, 인삼영물 가마, 칠선녀, 농악단 등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제전위원으로 구성된 헌관들이 나서 제례의식을 갖는다.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9월말 개최돼 한결 여유로움 속에서 그 어느 해보다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축제의 열정을 만끽할 수 있다.

인도, 몽골, 중국, 베트남 등이 참가하는 세계전통치유요법과 홍삼족욕, 홍삼팩 마사지 등의 인삼약초체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생활건강체험 등 건강체험관의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힐링놀이터, 가족 만의 특별한 추억을 얻어갈 수 있는 가족문화체험존, 미용콘텐츠와 십장생그림이름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불로장생관은 벌써부터 관심이다.

과거로 떠나는 추억의 인삼거리, 퓨전 인삼한류체험관, 알뜰쇼핑이 가능한 국제인삼교역관, 가을 밤을 수놓을 주무대 공연 등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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