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리그 선두인 안산 무궁화가 3연패 늪에 빠졌다.

안산은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서울 이랜드와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7일 강원FC에 0-1로 패한 안산은 10일 부천FC를 상대로는 난타전 끝에 2-3으로 졌고 이날 또 영패를 당하면서 세 경기에서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졌다.

안산은 2위 부천과 승점 차가 그대로 2로 유지됐다.

17승6무9패인 안산이 승점 57, 한 경기를 덜 치른 부천은 16승7무8패로 승점 55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최근 6경기에서 2승4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45가 된 서울 이랜드는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41분 주민규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심상민이 한 골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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