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축제인 '제9회 충남예술제'가 23일부터 사흘간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주민들에게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첫날인 23일 온양온천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백제 무용단 축하공연과 인기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24일에는 제8회 전국 프린지 페스티벌을 비롯해 재즈와 팝페라의 로맨틱 콘서트가 열리고, 25일에는 재즈홀릭 콘서트,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연주 등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출향작가 및 향토작가 깃발 미술제와 충남사진대전 입상작 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예술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종합 예술제"라며 "축제 기간 아산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