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이학수(57·사진)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한다.

K-water는 이 부사장을 14대 사장으로 내정하고 23일 오후 3시 대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북 출생의 이 사장은 서울 중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에서 행정학 석·박사를 받았다.

1987년 K-water에 입사 후 감사실장, 도시환경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물 분야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올 들어 지난 5월부터는 사장 직무대행도 맡아 왔다.

행정가로서의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한편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이 부사장과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노근 전 의원을 앞서 사장 후보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추천한 바 있다. 국토부 장관은 추천 대상자에 대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최종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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