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자 갖춘 태양광 첨단산업도시 조성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은 미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태양광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인 태양광 육성사업을 위해 태양광셀 생산기지 지원, 관내 R&D 연구센터와 연계한 기업유치, 에너지 자립형 생거에코타운 조성 등 사업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간다.

관내에는 세계 태양광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화큐셀이 입주해 있고 이 회사는 최근 추가 공장증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군은 공장증설 기반 시설로 인한 공업용수 확보와 폐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 예산반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기술센터, 글로벌 기후환경 실증시험센터 등 R&D연구센터와 업무협약으로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관내 대학에 지역·산업 파트너훈련센터를 설치해 태양광업체에 맞춤형 지역인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사업 파트너 훈련센터' 공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에너지 신산업 육성추진으로 미래 ECO 에너지 활용의 롤 모델이 될 에너지자립형 생거에코타운 및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솔라그린시티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태양광산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즈음, 군은 인구 15만을 수용할 수 있는 중부권 거점도시를 거듭날 것"이라며 "대한민국 태양광산업의 메카이자 첨산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도시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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