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중 상명대가 가장 인기 단국대 생활음악과 보컬분야 239.7대 1로 학과 중 최고

(천안=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충남 천안·아산지역 주요 대학들이 2017학년도 수집모집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7개 대학(4년제) 중 상명대 천안캠퍼스가 13.3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가장 인기있는 학과는 단국대 천안캠퍼스 생활음악과 보컬분야로, 무려 239.7대 1를 기록하며 수년 째 강세를 이어갔다.

천안·아산 7개 대학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마감 결과에 따르면 나사렛대학은 정원 내 927명 모집에 6000명이 지원해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학과가 16.9대 1로 가장 높았다.

남서울대는 정원 내 학생부교과 실기위주 일반전형에서 1121명 모집에 7005명이 접수해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시 일반전형 경쟁률에서 실용음악학과(보컬)가 83.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예능계열 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321명 모집에 1만358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3대 1을 나타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 격인 ‘DKU인재전형’에서는 14.7대 1을 기록해 전년(11.9대 1)보다 다소 상승했다.

생활음악과 보컬분야가 239.7대 1로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을 기록했다.

백석대는 정원 내 1925명 모집에 1만8491명이 지원해 9.6대 1을 보였다. 문화예술학부 실용음악 보컬 전형이 55대 1로 가장 높았다.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717명 모집에 9545명이 몰려 13.3대 1을 기록했다. 전형 중에는 일반전형(실기중심)이 22.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41.5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코리아텍은 160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Ⅰ’에 1386명(8.66대 1)이, 194명을 뽑는 ‘일반전형Ⅱ’에 1476명(7.61대 1)이 지원해 평균 7.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컴퓨터공학부 8.8대 1, 디자인건축공학부-건축공학전공 8.5대 1,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2대 1 전기·전자·통신공학부 7.6대 1 순이었다.

호서대는 2260명 모집에 1만6952명이 지원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명을 뽑는 문화예술학부(연극트랙)에 무려 523명이 도전했다.

벤처인재전형 간호학과 48.8대 1, 유아교육과 34.6대 1, 스포츠과학부(사회체육트랙) 32.2대 1, 조형융합학부(첨단미디어전공) 31.6대 1, 항공서비스학과 27.9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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