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기대비 21.7% 기탁 늘어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은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이 작년 동기대비 21.7%가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9월 현재 기탁현황을 살펴보면 현금성 기부 8800만원, 물품 등 1억2500만원으로 추석명절 기간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이 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군은 오는 30일까지 사회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지원, 민간자원 활용 연계서비스,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민간차원의 기부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단체,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재정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을 모아 준 기업체·단체·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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