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지난주 새로 시작한 tvN 금토드라마 ‘THE K2’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1회 시청률이 3.8%(닐슨코리아 기준)를 보이더니 25일 2회에서는 4.0%를 기록했다.

잘하면 같은 시간대 방송했던 전작 ‘굿 와이프’의 흥행 성적도 넘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굿 와이프’는 첫 회 4%로 출발해 마지막에서 6.7%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두 작품 모두 16부작이다.

이 같은 초반 시청률에는 ‘칸의 여왕’ 전도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굿 와이프’처럼 배우 지창욱(29), 송윤아(43), 아이돌 스타 윤아(임윤아·26) 등 화려한 출연진의 화제성이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재미가 있고 몰입감을 느끼게 하는 드라마 자체의 힘이 크다.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과 세련된 카메라워크,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 쉴새 없이 이어지는 액션 장면이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여기다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드라마에 설득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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