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좌식배구선수단이 지난 23~25일 충남 천안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13회 천안시장배 전국좌식배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충북좌식배구선수단이 지난 23~25일 충남 천안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13회 천안시장배 전국좌식배구대회에서 첫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2부 리그에 출전한 충북선수단는 풀리그로 운영된 이번 대회에서 충남, 강원, 보령팀을 상대로 각각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어 3승을 기록한 충북선수단은 울산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며 전국대회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4전 4승을 올리며 단 1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여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충북좌식배구선수단 변영광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지역과 직장관계로 훈련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선수들이 팀을 맞춰가며 노력하는 열정이 빛을 발했다”며 “남은 기간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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