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내 바이오 유망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콘퍼런스가 미국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오는 29일~다음달 1일 미국 메릴랜드 몽고메리 칼리지에서 ‘한·미 생명산업 협력 콘퍼런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도와 재미 한인제약협회(KASBP), 산업기술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사무소가 공동개최하며 도내 관련 기업 대표자는 물론 미주 제약산업 관계자, 양국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내 참가 기업들은 지플러스, 메디튤립, 바이로큐어 등 9으로 줄기세포, 의료기기 등 9개 회사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명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들이라고 소개했다.

방문단은 또 메릴랜드 주 산하기관인 바이오메릴랜드를 방문, 양 지역 기업 간 공동 R&D(연구개발) 파트너십 구축을 협의하며 공동 기술연구에 대한 1대1 개별미팅도 진행된다.

고근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도내 벤처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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