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2곳 투자협약 이어 벨기에·이탈리아서 홍보전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2개의 일본기업 공장을 유치한 데 이어 유럽기업 유치에 나선다.

서철모 천안시부시장은 27일 오전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천안 외국인투자지역과 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각각 일본 하나 머티리얼사, KOSO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장설립을 확정했다.

협약에 따르면 일본의 하나 머티리얼사는 5년간 외국인 직접투자 방식으로 500만 달러(한화 55억원 상당)를 투자해 백석동 소재 천안 외국인 투자 지역 9917㎡의 부지에 반도체 부품 공장을 추가로 증설하게 된다.

KOSO사도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 1000만 달러(한화 110억원 상당)를 투자해 천안 5산단 외국인 투자 지역 1만8227㎡의 부지에 밸브 등의 제어기기 공장을 신설한다.

천안시기업유치단은 이날 2개의 일본기업과 투자협약을 맺고,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벨기에와 이탈리아를 방문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과 관련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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