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 충주, 제천 등 충북도내 도시 소비자의 9월 중 소비심리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23일까지 열흘간 이 지역 도시 소비자 40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소비자동향조사(CCSI)를 실시한 결과 101.5로 전월(103.1)에 비해 1.6p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CCSI는 101.7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

한은 충북본부는 김영란법 시행 등 향후 경기에 대한 부정적 판단에 따라 가계 수입도 줄어들 것이란 비관적 심리가 작용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CCSI는 6개 경제지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평균 기준값이 100보다 크면 향후 경기전망이나 소비심리를 낙관하는 것이고 작으면 그 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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