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대 생활협동조합은 29일 신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2016년 ‘2회 생협 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들은 ‘돌아버린 덮밥’, ‘포테이토 핫도그’, ‘마요에 빠진 커리 닭’, ‘타코라이스’, ‘삼겹살 필라프’ 등 다양한 레시피로 대결을 펼쳤다.
학생들은 2만원의 한도 내로 직접 재료를 구입해 메뉴 4인분을 조리해 심사위원 평가와 시식단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안지연·양윤진(경제학과)씨로 구성된 ‘요리유식자’팀의 ‘마요에 빠진 커리 닭’이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야매쉐프’팀(유호제(국제경영학과))의 ‘매콤카레차슈덮밥’, 3등은 ‘주모 여기 공깃밥 추가요’팀(이해인·김재희(화학과))의 ‘짜글이 찌개에 밥 두 공기’가 수상했다. 수상작은 충북대 학식 메뉴로 반영된다.
박종섭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응모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