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라폼므현대미술관은 개관 2주년을 맞이해 지난 30일 ‘3초 관심기부 선포식’을 열었다.
3초 관심기부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 지도층에게 예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하루에 3초씩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한 달 후 다른 지인에게 작품을 릴레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을 릴레이한 사람은 하루의 3초를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개인의 3초라는 아주 짧은 시간이 릴레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프로젝트의 취지다.
이번에 릴레이 되는 예술작품은 티안 작가의 ‘머물렀던 곳’이다.
이날 행사는 개관 기념식을 시작으로 황경애 중요무형문화재 97호 이매방살풀이춤 이수자와 이병욱 어울림실내악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3초 관심기부’ 세레모니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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