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철로 이어지는 주말 연휴 안방극장에서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주말 예능의 강자 ‘1박2일’은 정준영 하차 소식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17.7%를 기록했다. 전주(25일)의 16.5%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1박2일’은 충청도 서산에서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두지난주 게임을 통해 선발된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이 3가지 물품만을 가지고 무인도로 들어가 하룻밤을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자친구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정준영의 모습은 편집 없이 방송됐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무인도 삼인방의 이야기 중심이었고 정준영은 김준호 김종민과 함께 육지팀에 속해 있어 출연 분량이 많지는 않았다.

정준영은 지난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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