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충북상생협)의 상생충북운동에 마침내 시민들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충북상생협은 5일 지난 6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청주시서점조합 소속 17곳의 서점과 조합에서 230여권의 지역출판물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충북상생협은 지역의 출판 및 독서문화에 대한 시민 관심 증대를 위해 오는 10~16일에는 동네서점 17곳의 현장사진과 서점지도를 전시하는 ‘동네서점 여기 있수다’전을, 14일에는 인문학 콘서트 ‘내 영혼의 책빵’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상생협은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21일 발족한 충북상생협은 지역 출판 시장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역 출판사, 동네서점, 지역작가, 도서관, NGO 등이 모인 단체다.

이 단체는 동네서점에 지역출판 도서 코너를 마련하고, 청주동네서점 지도 발간, 동네서점 이용하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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