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보자들’ 10일 첫방송

(연합뉴스) KBS 2TV가 새로 선보이는 ‘제보자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무심결에 지나치는 일상 이야기들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검사 출신으로 청소년보호위원장을 지낸 강지원 변호사를 비롯한 6명의 전문가가 스토리 헌터로 참여해 이야기를 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강 변호사는 ‘김영란법’을 제안한 김영란 전 대법관의 남편이기도 하다.

강 변호사는 “우리 사회에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많은데 배후에는 알려지지 않은 진실 같은 게 있다”며 “증폭된 갈등을 해결하고 바른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그는 ‘제보자들’에 대해 “사회에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60분 동안 3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에피소드마다 스토리 헌터 1인이 출연한다. KBS 2TV ‘수상한 휴가’ 후속으로 오는 10일 저녁 8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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