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인천 송도 컨벤시아

응급의학과 의사의 삶을 궁금해하는 의대생들을 위해 선배들이 모였다.

대한응급의학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회 의대생 응급의학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의과대학 예과 1·2학년 학생 40여명이 참여하며 응급의학이란 무엇인지, 주로 어떤 환자들을 돌보는지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된다.

첫째날에는 길병원 응급실과 응급중환자실 탐방과 닥터헬기의 역할과 의의에 대한 강연이 예정돼 있고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선배와 만남을 통해 스포츠 응급의학, 응급영상의학, 응급술기 등에 대해 듣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신상도 학회 공보이사는 “응급의학에 대한 이해를 의대생 초반에 높이는 것이 의료인으로서 학업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응급의학에 관심 있는 의대생들에게 선배로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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