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대한민국 시낭송 축제
11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시가 있어 더욱 풍요로운 계절 가을, 시의 따스한 온기를 가슴으로 전해주는 전국의 시낭송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8회 대한민국 시낭송 축제가 11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동양일보와 충북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수준 높은 시낭송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동양일보의 주관으로 올해로 14회째 행사를 치른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시낭송가로 인증을 받은 수상자들의 무대가 눈길을 끈다.

박성현(12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은상)·장경미(9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대상)·김영희(전국시낭송경연대회 은상)·김애경(7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은상)·강경애(14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동상)·김부원(14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대상)·최미용(11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동상)·권태희(13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동상)·이하림(14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동상)·김차경(8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대상)·박정숙(9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금상)·권영희(10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대상) 시낭송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에서 활동하는 이춘우 시낭송가는 황지우의 시 ‘일포스티노’를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시낭송 이외에도 음악, 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김학근 성악가가 김성태 곡 ‘이별의 노래’를, 홍원지 김진미무용단 단원이 한국무용 ‘태평무’를, 박노상 노상풍류 대표가 대금연주로 ‘상령상’을 선사한다.

문의=☏043-21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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