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가 센터 주태수(34)와 가드 한성원(24)의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주태수는 KCC에서, 한성원은 전자랜드에서 뛴다.

KCC는 현금 5천만원과 한성원을 전자랜드로 보내고, 주태수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KCC는 주태수 영입으로 하승진을 보조할 수 있는 빅맨을 확보했다.

주태수는 하승진의 체력 안배를 위한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는 오는 18일 신인드래프트에서 3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포워드 강상재(고려대) 혹은 최준용(연세대)의 지명이 유력하다.

그래서 주태수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전자랜드에서 뛰게 될 한성원은 지난 시즌 3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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