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지난 7일부터 7일간 충청남도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진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산군청(감독 최희동)소속 사이클팀은 11명(지도자2, 선수9)이 출전해 금메달 4, 은메달 2, 동메달 1개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임채빈은 단체스프린트, 1km 개인독주, 경륜 3개 종목에서 1위로 3관왕을 달성했고, 최형민 또한 금산에서 진행된 도로독주에서 월등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충남에는 사이클 경기장이 없어 전지훈련을 타시도에서 하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도자의 노력과 적극적인 행정지원, 군민들의 관심이 3년 연속 종합우승의 쾌거를 만들어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빗속에서 메달 투혼을 펼친 사이클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수들의 피·땀 어린 사전훈련과 단합이 이뤄낸 결과였다”며 ”내년에도 준비를 잘해 연승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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