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김한수(45·사진) 감독 체제의 출발을 알렸다.

삼성은 17일 경상북도 경산볼파크에서 김한수 신임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삼성은 지난 15일 류중일 전 감독을 기술 자문으로 위촉하고 김한수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김 감독은 계약 기간은 3년, 계약금과 연봉 총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에 사인했다.

류중일 전 감독은 6년 동안(2011∼2016년) 팀을 이끌며 5차례 정규시즌 우승,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수확했으나 삼성은 재계약하지 않았다.

삼성은 “김한수 신임 감독이 젊은 리더십으로 팀 전력 향상과 구단의 변화혁신을 동시에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