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관 10곳·팔도먹거리장터 1곳·대학협력관 1곳 등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소재 61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8개 전통시장과 팔도 먹거리 장터 1곳, 대학협력관 1곳 등 모두 10곳의 전통시장관이 오는 21일부터 3일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한다.

충북중소기업청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 간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대구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관에는 청주가경터미널시장, 단양구경시장, 음성무극시장, 영동전통시장, 진천전통시장, 제천약초시장, 청주북부시장, 충주무학시장 등 8곳이 참가한다.

팔도 먹거리 장터에는 청주서문시장, 대학협력관은 청주복대가경시장 상인회의 요청에 따라 서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하는 핫바 먹을거리가 참여한다.

21일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와 시장상인, 우수시장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전국상인 팔씨름대회, 가수왕 선발대회,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 등이 열리고, KBS 6시 내 고향 특별 생방송이 현지에서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충북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상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화·기술·디자인이 접목된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변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준비된 다양한 정부지원정책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www.2016expo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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