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제공]

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배우 송강호(사진)가 선정됐다고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18일 밝혔다.

또 연극예술인상 부문에는 정진각 연극배우, 영화예술인상 부문에는 윤가은 감독, 그리고 아름다운예술인상 부문에는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하는 션·정혜영 부부가 수상자로 뽑혔다. 송강호는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시작해 20여 년 동안 30여 편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 역량을 발휘했으며 올해 출연한 ‘밀정’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진각은 1975년 ‘마의 태자’로 무대에 올라 40여 년간 연기활동을 했으며 올해 원로연극제에서 ‘태’의 신숙주 역으로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윤가은은 올해 장편 ‘우리들’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세계를 깊이 있게 그려내 미래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꾸준한 기부활동을 실천해온 공로로 아름다운예술인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신영균 설립자를 비롯해 문화 예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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