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1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개회식엔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초청인사와 선수단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행복한 이끌림, 뛰어라 대한민국'이 주제다.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주제공연,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7천93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9월 18일 폐막한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패럴림픽 최초 수영 3관왕을 달성했던 조기성과 보치아 세계랭킹 1위 정호원, 패럴림픽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유도 최광근, 패럴림픽 2연속 은메달을 기록한 육상 전민재 등도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의 전문성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수부는 골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휠체어럭비,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태권도, 휠체어테니스, 파크골프, 펜싱 등 25개 종목이다.

    동호인부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휠체어럭비, 론볼, 배드민턴, 볼링, 사이클,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파크골프 등 16개 종목이다.

    5일간 진행되는 장애인체육대회의 폐회식은 25일 아산 이순신빙상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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