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백제문화박물관서… 옛 농경문화 재현·떡메치기 등 체험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군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치면 장곡리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일원에서 1회 ‘백제농경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 개관행사와 함께 처음으로 개최되는 백제농경문화축제는 우리의 옛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체험하는 테마로 구성됐다.

체험행사로는 메뚜기잡기, 벼 베기, 농기구체험(호롱기, 풍구, 절구, 맷돌, 키 등), 벼 도정기 체험, 가래떡 만들기, 떡메치기, 백제인의 밥 만들기, 소달구지 타기, 지게지기 등 11개 농경문화체험이 마련돼 있다. 또한 우리 동네 허수아비와 곤포사일리지를 활용한 조형물로 농경문화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백제문화체험축제와 농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며, 이벤트행사로 마련된 KBS전국노래자랑, 세계적 마라토너 에루페의 팬사인회가 있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백제 문화는 우리의 옛 농경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찾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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