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대전시가 청사 주차장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시는 11월부터 시청사 부설 지상 주차장 288면 전체를 민원인 전용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그간 5부제로 운영하던 직원 차량 출입 방식을 2부제로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차요금 징수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연장했다. 또 장기주차 차량에 대한 점검도 수시로 펼치기로 했다.

인근에 있는 오페라 웨딩홀과 홈플러스 탄방점 측의 협조를 받아 해당 건물 주차장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에겐 카풀 애플리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라며 "민원인 주차불편 해소와 함께 직원 대중교통 이용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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