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7곳 관급·민간사업장 대상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도내 주요 건설사업장의 하도급실태 점검에 나선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다음달 중순까지 도내 주요 관급·민간 건설사업장 87곳(토목 20곳·건축 15곳·도시개발 4곳·투자유치 11곳·치수방재 11곳·상하수도 17곳·농촌개발 6곳 등)에서 실시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하도급 직불제 이행, 하도급 표준계약서 사용여부, 노무비 구분관리·지급이행, 불공정 하도급 계약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건설현장에 만연한 대금지급 지연, 불공정 약관에 따른 비용전가 등 불공정 하도급행위의 유형과 문제점 등을 점검, 건전한 하도급 문화의 조기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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