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남도교육청 업무협약… 공교육 혁신 등 4개항 협의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선도적 교육사업인 충남행복교육시범지구로 지정돼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아산시와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충남 행복교육시범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충남교육을 위해 4개항을 협의했다.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 협업 사업으로 실시하는 충남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가 다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교육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은 공교육 혁신사업과 마을교육공동체 등 2개 부분을 필수사업으로 추진되며 미래인재육성, 교육환경개선, 마을학교네트워크 구성, 주민평생교육 등 아산지역에 특성에 맞는 특성화사업을 구상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간의 본질적 목표는 행복추구에 있고 학교 교육과정도 그 과정의 일환인데반해 우리의 교육현실은 너무 혹사 받고 있다”며 “앞으로의 교육은 꼴치도 행복하게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과정도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아산은 이미 시민참여학교운영등 아산시만의 특색을 가진 선도적 교육모델 구축해 나가고 있다” 며 “이번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과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이 자라 다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선순한 교육구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아산시에서는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이 공모한 충남행복교육지구 시범지구 사업에 지난 9월 선정됐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