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1.1p 상승한 102.6…CCSI 전국 101.9보다 높아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지역 도시가구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19일 8일간 청주, 충주, 제천 등 도내 3개 시에 거주하는 400여 도시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심리지수(CCSI)를 조사한 결과 전월(101.5) 대비 1.1p 상승한 102.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101.9) CCSI보다 높은 수준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써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충북도시가구 CCSI가 100보다 높고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은 소비심리를 낙관하는 도시민이 많아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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