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문화박람회 목공체험장이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온천축제·산림박람회

목재체험관·족욕탕 등

다양한 체험행사 인기만발

버스킹·콘서트 등 진행도

예산군 덕산온천지역이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인 온천축제와 산림박람회가 1주일째 접어들면서 가을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람객들은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과 편안한 쉼이 공존하는 축제장에서 다양한 체험관과 홍보관, 전시장, 국화축제장, 공연행사 등 색다른 경험을 통해 가을의 낭만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즐거움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축제는 짜임새 있는 행사장 구성과 예산군의 아름다운 숲과 물이 어우러진 연계행사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돼 있다.

산림을 주제로 한 박람회는 목재체험관, 산림곤충 생태관, 숲 밧줄놀이장, 매사냥 체험장, 산림 정비기계 전시장, 생활목재 전시장 등 산림자원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즐비하다.

목재를 이용해 주방용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산림곤충 생태관에서 멸종위기의 희귀곤충과 지금은 찾기 힘든 수많은 종류의 곤충들을 보면서 대체 식량으로 개발된 식용 곤충을 직접 맛 볼 수 있다.

또 숲 밧줄놀이, 암벽등반 등 인기 산림 레포츠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산림경영컨설팅관의 산림경영 상담과 귀농귀촌의 상담이 줄을 잇고 있어 산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산림 야외전시장에는 이동식 목조주택, 정자, 펠릿난로 모음전이 열리고 첨단 임업 장비가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이 장비를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다.

25일 개막된 온천대축제는 진맥코너, 지압치유, 온천 마스크팩, 미스트팩, 실·내외 족욕탕, 힐링 건강검진 체험 등의 통합치유관이 운영돼 온천의 효능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온천야외 체험존은 온천을 주제로 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고 예산의 관광자원을 돌아보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향토특산품관에서 지역 농·특산물과 임산물, 공예품 등이 판매돼 관광객들은 다양한 특산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실내 전시 관람후 밖으로 나오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화축제장이 펼쳐지고, 다양한 종류의 100만송이 국화가 시선을 끌어 연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7m규모의 러버스톡(에어황새)과 해피 애플트리 등은 포토존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남은 3일간은 축제의 재미를 더해 하루에 3회 돌발적인 버스킹 공연과 28일 전국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29일 청소년 끼 페스티벌, 온천 히든싱어 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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