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서비스 이후 이용률 2배 이상 증가… 1만4천건 돌파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지난 6월 설치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의 이용률이 1만4천 건을 돌파한 가운데 자전거 타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공공자전거 대여소를 기존 11개소에서 경찰서 앞 교차로, 옥룡주공아파트,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 금강신관공원(2개소) 등 5개소를 추가 설치해 16개소로 늘리고 지난 9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일일 73대에 불과하던 이용률은 정식 서비스 이후 일일 158대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0월 관광 성수기를 맞아 일일 최대 258대가 대여되는 등 관광객에는 색다른 즐길 거리로, 시민에게는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공자전거는 만15세 이상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사람은 2시간 이내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기존 회원의 경우 개선 전에 발급받은 회원카드를 대여소에 설치돼 있는 대여장치에 다시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고 신규 이용자는 공주시 공공자전거 홈페이지(http://bike.gongju.go.kr)에 회원가입을 하고 소지하고 있는 교통카드 등을 현장에 설치돼 있는 대여장치에 등록해 회원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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