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앨범 ‘나무가 되어’ 공개

(연합뉴스)‘포크계의 대부’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조동진이 20년 만에 음반기획사 푸른곰팡이는 조동진이 앨범 ‘나무가 되어’를 11월 8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동진은 앞서 공개된 몇 개의 티저 영상에서 “그렇게 빨리, 또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을 줄 몰랐어. 기타를 집어넣는데 10년, 다시 꺼내는 데 10년 걸린 셈이네”라며 새 앨범을 내는 소회를 전했다.

앨범에는 ‘그렇게 10년’, ‘나무가 되어’, ‘섬 안의 섬’, ‘1970’, ‘하얀 벽’, ‘향기’ 등 깊고 울림이 큰 시어로 표현된 노래들이 채워졌다.

1966년 미8군 밴드로 음악을 시작한 조동진은 록그룹 ‘쉐그린’과 ‘동방의 빛’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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