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왼쪽 여덟 번째) 시장이 충주시를 방문한 외국인 문화동반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최동환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과 외국인 문화동반자 10명이 27일 충주시를 방문, 조길형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들 외국인 문화동반자들은 이날 조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서의 연수 기회를 준 연맹과 충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의 전통무술인 택견과 씨름을 고국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고국에 돌아가서도 충주 연수가 행복한 시간들로 기억되고 한국문화를 충분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문화동반자 모두가 연수 마지막까지 건강히 충주에서 잘 지내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문화동반자 10명은 다음 달 충주지역 각급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반자국 문화와 무술 소개, 체험, 재능기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무술연맹은 국제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동반자사업 운영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맹은 회원국에서 선발된 문화동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택견과 씨름을 전수하고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와 문화탐방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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