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2위… 500만 돌파 눈앞

(연합뉴스)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럭키’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26일 하루 동안 43만4970명(매출액 점유율 63.9%)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실시간 예매율이 73.8%에 달해 당분간 1위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달 13일 개봉 이후 줄곧 선두를 지켰던 ‘럭키’는 18만22명(23.8%)을 동원하는 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럭키’의 누적 관객 수는 481만8502명으로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두환 감독의 공포영화 ‘혼숨’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3위에 진입했다.

아프리카TV에서 공포 방송을 진행하는 야광(류덕환)과 박 PD(조복래)는 자극적이고 위험한 공포 소재를 찾던 중 실종된 여고생의 ‘혼숨’ 영상을 제보받는다.

귀신을 불러내 숨바꼭질을 한다는 ‘혼숨’ 영상 속에서 광기 어린 모습으로 변해가는 여고생을 본 뒤 이 여고생을 추적하는 생방송을 시작하는 내용이다.

할리우드 영화 ‘인페르노’와 재개봉 영화 ‘노트북’,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4∼6위를 차지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개봉 당일인 26일 4213명을 동원하며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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