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영화 ‘써니’가 미국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CJ E&m은 “영화 ‘써니’의 미국판 리메이크를 추진 중”이라며 “현재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27일 밝혔다.

리메이크 버전은 CJ E&m과 미국의 랫팩(RatPac)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랫팩은 청룽(成龍)이 주연한 영화 ‘러시 아워’ 시리즈를 연출했던 브렛 래트너 감독이 대표로 있는 회사다. ‘써니’의 미국판 시나리오는 코미디 드라마 ‘프리키 프라이데이’를 썼던 헤더 해치 작가가 맡았다. 누가 감독을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과속스캔들’(2008)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써니’는 1980년대 후반에 학창시절을 보낸 여학생들이 25년이 흐른 후 ‘아줌마’ 친구들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의 영화로, 2011년 개봉해 736만여 명을 동원하며 복고 열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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