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 22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분양 대상 업종은 첨단산업과 전기·전자의료기기·기계 및 장비·자동차 등이다.

분양가는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해 조성원가(3.3㎡당 115만원)가 아닌 감정평가 금액(3.3㎡ 당 70만원 안팎)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11월 15∼17일 입주 신청을 받으며,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홍성군이 입주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내포 도시첨단산단은 지난달 국토교통부 공모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입주 기업은 규제 특례, 자금 지원, 보조금 증액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LH 대전충남본부 내포사업단 이종선 차장은 "분양가는 수도권 남부 평택지역이나 최근 분양된 세종시 내 산업시설용지의 절반도 안 되는 저렴한 수준"이라면서 "산업용지가 내포신도시 안에 있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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