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올해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하루 평균 노임이 전년(7만2326원)대비 2.9% 상승한 평균 7만4445원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가를 계약 당사자로 하는 제조원가 계산 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20인 이상)를 대상으로 129개 직종별 임금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직종별로는 작업반장이 9만4029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정비원(8만5904원), 전기정비원(8만4417원), 특수차운전원(8만3850원), 제품출하원(7만1889원) 순으로 일일 노임이 많았다.

반대로 단순노무종사원이 6만6630원으로 가장 낮았고, 수동 물품 포장원(6만6340원), 제품검사 및 조정원(6만7697원), 기계 물품 포장원(6만8489원) 등의 일일 노임이 낮았다.

이번 직종별 조사 노임 결과 세부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또는 중소기업통계(stat.k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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