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등 공동협력 프로젝트 운영

▲ 오송재단은 이화여대, 프랑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과 바이오 전문가 양성을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그레노블 대학원 Jean-Franeosis Fiorina 원장, 이화여대 송덕수 부총장, 오송재단 박구선 미래사업추진단장. <오송재단>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이화여대, 프랑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오송재단은 지난 28일 이화여대, 그레노블 대학원과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오송재단은 바이오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연구에 필요한 맞춤형 인프라를 지원하고 이화여대와 그레노블 대학원은 업계 종사자를 위한 석사학위(MBA)와 비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바이오헬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 양국간 상호 공동학위제를 인정키로 했다. 오송재단은 이들 프로그램으로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쳐 실무능력을 갖춘 고급 전문가 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은 “바이오관련 기업들에게 실무에 정통하고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해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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