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클럽2부 충주 파랑새 우승, 여자 클럽2부 울산 남구여성 우승

남자 클럽 2부 우승을 차지한 충주 파랑새.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9회 동양일보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에서 남자 클럽1부 우승은 충주 드림나인이 차지했다.

동양일보가 주최하고 충주시배구협회가 주관, 충주시와 시 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9~30일 양일간 충주호암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남자 클럽1·2부와 여자 클럽2부로 나눠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9인제 배구방식으로 남자 클럽1부는 리그전으로, 나머지는 조별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1·2세트는 21점, 3세트는 15점으로 진행해 승부를 가렸다.

남자 클럽1부는 5개 팀이 리그전을 벌인 결과 충주 드림나인이 4전 전승으로 3승 1패를 기록한 충주 파랑새A를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충주 파랑새A에게는 상금 3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21개 팀이 참가한 남자 클럽2부 결승경기는 충주 파랑새가 케미 팀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0으로 따돌리고 우승컵과 상금 100만원을 거머줬다.

남자 클럽2부 준우승 케미 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총 13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치른 여자 클럽2부 결승 경기는 울산 남구여성 팀이 제천 블루오션배구클럽을 세트스코어 2:0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여자 클럽2부 준우승은 제천 블루오션배구클럽이 차지,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대한배구협회와 대학·고등부 등록 은퇴선수 4명을 포함한 동호인들로 구성된 남자 클럽1부와 아마추어 남·여 동호인으로 구성된 남자 클럽2부, 여자 클럽2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다.

앞서 29일 열린 개회식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대신해 김영이 편집상무와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시장과 김동욱 충주교육장, 이종갑 시의회 의장, 김헌식·홍진옥 시의원 등과 배구협회 임원진과 동양일보 충주기획위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선수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자 클럽2부 우승을 차지한 울산 남구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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