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와 청주대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사업단이 협력적인 관계로 중남미시장 진출의 혁신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주대 GTEP사업단 10기 학생들은 중남미지역 최대 미용박람회인 멕시코 뷰티엑스포(Mexico, 20th Expo Beauty Show)에 지난 23∼25일 3일간 참가했다.

청주대 GTEP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 2014년, 2015년 보다 많은 인원인 총 12명을 참가시켜 85건의 바이어 상담과 2500만달러의 현장판매를 성사시켰다.

또 이 과정에서 55만달러 가량의 수출 상담과 가계약이 이뤄졌다.

청주대 GTEP사업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4개월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바이오폴리텍의 모델링 팩과 아이패치, 콜라겐(타정, 캡슐, 가루), ㈜화니핀코리아의 마스크 팩과 헤어 제품 세트, 그리스인터네셔널.Inc의 속눈썹 연장 제품, ㈜피치텍의 근적외선 LED 미용기기, ㈜제이엘인터내셔날의 천연 살균제 슈퍼칼 등 총 5개 업체 19개 제품군을 갖춰 한국의 미용뷰티 관련 제품 전반을 멕시코 시장에 선보였다.

성백웅 무역협회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장래 우리나라 무역 일꾼이 될 전문 인력 양성은 무역협회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다”며 “이번 멕시코 전시회에 참가한 청주대 GTEP 학생들이 참가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시티에서 올해로 20회째 개최된 이번 뷰티박람회는 총 600개 업체와 8만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가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미용박람회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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