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2016-2017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노승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21야드)에서 열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친 노승열은 공동 8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한 세이프웨이 오픈에서는 공동 62위로 부진했다.

우승은 이번 시즌 PGA 투어 정규멤버로 데뷔한 코디 그리블(미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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