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은 군민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 취약지역인 공원 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을 설치했다.

최근 강력 범죄 증가로 여성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을 꺼려함에 따라 방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인삼관 화장실, 흰털바위화장실, 인삼광장화장실 3개소에 안심벨을 설치완료했으며 오는 12월까지 1000만원을 투입, 관내 10개소에 안심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벨은 신변에 위협을 느낀 본인이 버튼을 누르면 즉각 경광등이 켜지고 싸이렌이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곧바로 경찰서로 감지 신호가 전송되고 순찰차가 안심벨이 울린 장소로 즉시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안심벨 설치로 공원 내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강력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여성들이 더욱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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