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생산센터는 3일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과 항체의약품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센터는 프레스트리지바이오제약이 개발하고자 하는 항체의약품을 수탁생산하고 안정성 실험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른 계약금액은 13억원 이상 규모라고 오송재단은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항체의약품 임상3상용 시료”라며 “앞으로 유럽에서 임상3상이 진행되며 임상시험이 무사히 만료되면 유럽 판매허가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국내 GMP 인증과 함께 이번 항체의약품을 생산해 유럽의약품청의 실사를 받을 예정이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유럽 EU GMP 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방규호 오송재단 신약생산센터장은 “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가동하는 신약생산센터의 생산시설을 이용, 독자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의 구축 및 운영이 어려운 제약, 바이오기업 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촉진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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