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진로체험으로 장소·시간 제약 줄여 만족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자유학기제와 연계시켜 금산군이 제공하는 진로체험 ‘우리의 아지트 만들기’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라 학교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진로탐색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체험 장소까지의 이동과 그에 따른 비용 및 시간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에서 제공하는 ‘우리의 아지트 만들기’는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서 목구조물의 아지트(트리하우스)를 조성하는 목조체험으로 시간과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 9월 7일부터 금산동중에서 24명의 학생들이 총 8회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오는 16일 마무리될 예정으로 학생들의 꿈에 대한 실행력이 배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실제 건축물의 진행과정을 한 눈에 경험할 수 있어 놀라웠으며, 무엇보다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동 부담이 없는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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