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청주 오송서 ‘2016 바이오 페스티벌’
비즈니스 콘퍼런스·실험경진대회 등 행사 다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전국의 바이오산업 전문가들이 충북에 모인다.

충북도는 오는 10~12일 청주시 오송읍 C&V센터에서 ‘2016 바이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 페스티벌은 BIO&Pharma 비즈니스 콘퍼런스와 14회 국제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 13회 바이오 현미경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기존 바이오 심포지엄의 학술성과 공유에서 탈피, 바이오 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콘퍼런스’로 개편됐다. 콘퍼런스와 연계해 유망 바이오 기업 투자설명회와 제약회사 취업 희망자를 위한 제약사 업무설명회도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바이오 영재 육성을 위한 경연·콘테스트도 펼쳐진다.

14회째를 맞은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진대회에는 전국 초·중·고교생 200팀 400명이 참가, 과학적 실험과 관찰을 통해 원리를 찾아가게 된다. 현미경 사진전은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융합과학으로 새로운 대중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 페스티벌은 충북도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리고 미래 바이오인재를 육성하는 행사”라며 “바이오 충북 이미지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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