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향토관에 2018년까지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의 정체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금산군은 7일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시·교육·휴식의 복합문화시설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현 향토관(금산읍 금산로 1575)자리로 10,270㎡의 대지에 연면적 2,100㎡ 지상 1·2층의 건물이 들어선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8년 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90억 원이 투입된다. 착공은 2017년 1월이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문체부 및 기획재정부 평가 및 심의 통과, 자문위원 구성, 건축설계 공모 및 확정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쳤다.

금산역사박물관은 1층 금산역사관과 2층 생활민속박물관으로 나눠진다. 1층에는 선사시대, 삼국·고려시대, 조선시대, 근·현대관 등 4개의 전시실로 구분, 시대별 변천사를 연출하게 된다.

2층은 금산농악 체험관 및 근·현대생활문화관, 지구촌 생활민속관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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