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김지한·류효영 출연…14일 방송

(연합뉴스)천재 외과의가 메스 대신 주방칼을 쥐고 만두 장인으로 변신한다니 궁금증을 더한다.

오는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MBC TV의 새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외과의사가 가족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주인공인 외과의사 한석훈 역은 배우 김지한(38·본명 김현중)이 맡고, 상대역인 만두가게 둘째 딸 금설화는 류효영(23)이 연기한다.

고아로 미국에 입양돼 흉부외과의사로 성공한 석훈은 결혼을 위해 돈을 주고 가짜 부모를 만든다.

‘금가네 황금만두’ 집의 데려온 딸인 설화는 가족들을 위한 희생이 일상화된 씩씩한 캔디형 인물이다.

‘황금주머니’는 가족 간의 사랑 의미를 묻는 가족 드라마에 한없이 이기적인 남자와 이타적인 여자의 밀고 당기는 로맨틱코미디를 고명으로 올린다.

제작진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 만들어가는 맛있는 사랑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연출은 MBC 일일극 ‘오늘만 같아라’(2012) 등을 연출해온 김대진 PD가 맡고, 대본은 KBS ‘천상여자’(2014) 등을 집필한 이혜선 작가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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