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청정지역 인삼·깻잎재배 농산물 이미지 타격”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의회가 지난 7일 열린 2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9월 29일 군계획시설(폐기물처리시설) 결정 입안 제안이 금산군에 접수되면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관한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금산군의회는 결의문에서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금산인삼과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깻잎 등 농산물은 금산군의 효자 작목으로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이라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설치된다면 금산군의 인삼 및 농산물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 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금산군의회는 지난 2014년 12월 18일 215회 2차 정례회에서 금산군 의료폐기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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