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 전 구간 연결… 율량교사거리 교통정체 해소 기대
…충북LH공사 총 230억 들여 오는 12월 말 완전개통 밝혀

▲ 청주1순환로 율량천변도로 위치도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충북본부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해가든아파트 사거리에서 율량교사거리 구간을 잇는 율량천변 도로를 임시개통한다.

LH공사 충북본부는 임시개통하는 율량천변 도로는 왕복6차로, 연장 0.6㎞로 청주 1순환로의 마지막 연결노선이라고 9일 밝혔다.

LH공사는 율량천변 도로가 오는 12월말 완전 개통되면 무심천이나 상리교차로 양방향 통행차량은 율천북로를 우회없이 바로 직진 운행돼 교통소통이 매우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노선은 사천교사거리를 통과해 상리교차로나 무심천 방향으로 연결돼 교통흐름이 다소 원활하지 않았다.

이번에 신설되는 1순환로 율량천변 도로는 30년 전에 수립한 도시계획시설로 청주율량2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LH에서 총 230억원을 투입, 오는 12월에 완전 개통된다.

LH공사는 도로 임시개통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덕동, 율량, 사천동 주민센터에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수막 설치, 도로안내표지판 및 신호등 정비 등으로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이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주변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흐름 해소될 뿐 아니라 30년 만에 환상형 청주 1순환로가 사실상 완성 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